10.04.30 또 퐁이랑 데이트+_+

전날 헤어진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또 만난 우리..
(저녁 아홉시쯤 헤어져서 여덟시에 만났으니까..)
이 날은 심지어 아침 여덟시 강남에서 만났어요.
저는 20분 남짓이면 도착하지만 일산서부터 먼길을 온 울 퐁이ㅠ_ㅠ
(너의 의지는 대단하다.)
그것도 단순히 빵을 위해서.. 빵을....하하하

강남도 이른 아침에는 한적하답니다.

우리의 목적지인 take urban에 도착!
take urban은 강남역보다는 신논현역에서 가까워요.

매일 아침 8시부터 평일에는 9시까지, 주말에는 9시 반까지 smile time이 있습니다.
음료를 시키고 800원만 추가하면 빵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요!!

도착하니 아직 빵의 종류가 많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계속 나옵니다!

쾌적한 실내... 넓은 주차장..(잉?)

우리의 첫번째 접시!
빵에는 딸기잼, 버터, 올리브 오일을 함께 주십니다.
버터는 i cannot believe it's butter!(이름한번 길어요)를 사용하시더라구요^.^

다섯 접시 먹자ㅋㅋ 이러고 시작했지만

두 접시만에 지칩니다. 이게 끝ㅋㅋㅋ
계속 밀가루만 먹으려니까 힘들더라구요.ㅠ_ㅠ

빵상

그리고 막간을 이용해 들려 본 삼성전자 홍보관 D'light!
D'light에서는 삼성전자의 핸드폰부터 텔레비젼까지 맘껏 체험해 수 있습니다.
이것 저것 다 만져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가장 보고싶었던 Full HD 3D TV로!!

3D TV가 그동안 매우 궁금했었는데, 직접 안경을 쓰고 보니 정말로 '우왕 신기해'가 절로!!!
입체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 물건을 던지거나 팔을 앞으로 쑥!내밀 때 더 하구요.
공연실황 영상을 보았는데 현장에 와있는 것 같달까..
정말 때 아닌 3DTV앓이를 하게 됐어요. 아버지 어떻게 안될까요?^.~

ㅋㅋㅋ 사실 안경도 마음에 들어요.

게임을 할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wii로 마리오 카트를 해보았어요.
TV가 커서 그런지 더욱 실감이 났습니다..
(쿠파 = 퐁, 루이지 = 핑
그렇습니다.... 엄청난 허접입니다ㅠ_ㅠ)
이런 게임 너무 어려워요.. 맨날 전 도랑에 빠지고 본의아닌 폭풍후진하고.. 엉엉ㅠ_ㅠ

그렇게 삼성 D'light에서 즐거운 시간 보낸 후 또 서로의 할일을 찾아갔습니다.
이틀에 걸친 핑퐁의 데이트! 재밌었구먼유!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