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스페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생겼다.
뭐가 시초인지는 모르겠다. <Vicky, Christina, Barcelona>를 보고 나서 일수도 있고
정말 어이없게 자라, 망고등의 의류브랜드 탓인가? 암튼 옛 서양사람들에게 동양이 미지의 장소였던 것처럼
마음 속에 알게 모르게 환상이 생겼다.

일상을 탈출하고 싶어,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 등의 마음은
하루에도 몇번씩 들지만 그래도 실천에 옮기기는 쉬운게 아니다.
그래도, 기어코 요번에도, 조금이라도 쉬울 때 실천에 옮기게 되었다.

보통 장기 여행은 몇개월 전부터 꼼꼼한 사전 조사와 치밀한 계획을 바탕으로 떠나는 것이 정석이나...
건강한 신체, 그리고 젊음만을 믿고 페트병로켓처럼 툭! 떠나기로 결심했다.

결심을 하고 그것이 확정이 될 때까지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상하게 내 마음은 가게 될거야... 결국 가게 되어있어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난 뭐 이런 난항이 있다해도 가게 될 줄 알았다. 솔직히.ㅋㅋㅋ (그리고 정말 밑도 끝도 없이)


그래서 7월 말에 저 여행갑니다! 음하하하하 :-)
스페인을 포함한 주변 국가를 다녀올거에요.


페트병로켓이 잘 날아다니기를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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