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며 딩굴딩굴하던 어느날, 심플 베이킹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됐다.
매력적인 흑인 여성이 나와서 간단하지만 그럴싸한 베이킹을 알려주는데, 화면도 예쁘고 따라하기 쉬운 것들이 많이 나왔다.
보다보니 왜 그동안 흑인 요리사 혹은 파티쉐가 진행하는 요리 프로그램은 본 기억이 없는지 의아해졌다.
여튼 열심히 시청하고나니 그녀의 팬이 된 것 같다.
알고보니 Lorraine Pascale이라는 모델 출신(!) 베이킹 전문가였다.
특이한 경력 때문인지 더 돋보였다.
어쨌든, 방송에 나왔던 브라우니 레시피가 간단하고 또 굉장히 먹음직스러워서 나도 한번 따라해보았다.
재료 : 버터 165g, 다크 초콜릿 200g, 바닐라 깍지, 달걀 다섯개, 황설탕 165g, 밀가루,
코코아 파우더 한 큰술, 소금, 초콜릿 크림 쿠키 100g, 슈거 파우더
코코아 파우더 한 큰술, 소금, 초콜릿 크림 쿠키 100g, 슈거 파우더
1. 버터 165g을 팬에 녹이고, 다크 초콜릿 200g을 강판에 간 뒤 녹여준다.
2. 바닐라 깍지를 반으로 가른 후 칼등으로 긁어내어 버터와 섞어준다.
3. 2에 달걀 세개와 노른자 두개를 넣고 거품기를 돌려서 거품을 만든다.
4. 황설탕 165g을 반으로 나누어 두번에 나눠서 넣고 거품기를 돌려준다.
5. 거품이 부풀어 올랐으면 1에서 녹인 초콜릿을 부어준 후 밀가루 두 큰술을 넣어준다.
6. 코코아 파우더 한 큰술을 넣어 초콜릿 향을 더하고 소금을 조금 넣어준 후 잘 섞어준다.
7. 초콜릿 크림 쿠키 100g 중 반만 손으로 부수어서 넣어준다.
8. 나머지 초콜릿 쿠키는 반죽을 팬에 부은 후 위에 얹어준다.
9. 180℃의 오븐에 25-30분 넣어둔다.
10. 다 익으면 팬에서 완전히 식힌 후 잘라준 뒤 슈거 파우더를 뿌려준다.
친구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무섭다'는 평을 들어야했던 비운의 브라우니.
오레오 한통이 다 들어간다.
아빠 생일날 가족들이 모였을 때 한 조각씩 나누어먹으니 좋았다.
무시무시한 칼로리 그리고 먹다보면 물리기도 해서 많이는 못먹겠더라.
아, 그리고 유난히 꼬맹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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