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는 아빠와 포도주 한병을 따는 걸로 시작했다. 덕분에 정초부터 헤롱헤롱 비실비시르...
그런 와중에 해야 할 일이 생각났으니..! 11년 하하반기 식생활 정리!
별거 없지만 그래도 깨알같은 재미가 있길 바라며 시ㅋ작ㅋ
@마포 은행골 초밥
가격대비 진짜 괜찮은 곳! 가게 된다면 스시맨 앞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이대 619 립
닭갈비가 대표 메뉴. 고맙게도 감자전이 기본 메뉴로 나온다. 알바생들은 고기를 다 태우는게 취미이다.
5500원짜리 메뉴에는 육개장, 칼국수, 밥, 막걸리 한잔이 나온다.
@부암동 치어스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이 있다는 곳임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식은 치킨을 먹었기에..ㅜㅜ 하지만 식은 치킨도 맛있었다!
@신사 커피 키친
그라파라는 커피+위스키 조합의 메뉴가 있는 곳. 분위기도 맛도 좋은 곳.
@청담 테이스팅 룸
맛있는 음식, 근사한 인테리어, 훌륭한 서비스.
@이대 어느 골목길 붕어빵
자잘한 붕어빵이 천원에 여섯마리. 슈크림과 팥을 고를 수 있다.
@이대 스푼 레이스
꼬제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 샐러리가 얇게 들어가 있어서 좋았는데 드레싱이 부조화였음. 드레싱을 바꿔라!!!
@신촌 양촌리 순대국
24시간 하는 고마운 곳. 추운 날 순대국 한 그릇은 하루 종일 든든하다.
@이대 구이도락
받자마자 국에서 머리카락 나옴ㅠㅠ 서비스 최악!
@코엑스 T.G.I Friday
더블 데커 스페셜 타코였나? 토마토가 들어가서 좋음.
로맨틱한 분위기에, 서비스 좋음.
친구의 추천집. 괜찮은 라멘집! 음료수가 셀프인데 공짜다.+_+
@홍대 누들인더박스
그냥 조미료 안쓴 건강한 맛이었으나 국수에 비해 토핑의 비율이 너무 적음.
이런 두꺼운 식빵+강한 소스류의 토핑은 별로다 살만 디룩디룩 찌는 것 같고.
칵테일 마시러 갔는데 다시는 칵테일 먹으러 오면 안되겠구나 느꼈음. 아웃백은 스테이크 하우스니까여!
기본 안주인 콩나물국이 예술인 곳. 아 몇년만에 먹는 닭의 발.. 하지만 먹기 힘들고 양념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반도 못먹었네.
@용산 우노
딥디쉬 피자의 '깊은 맛'
동래파전 처음먹어봐서 당황스러웠다. 뭐 별게 다들어있어!
역주변에 야심차게 새로 생긴 멕시코 패스트푸드점. 이게 2인분인데 감자튀김 양이 저 정도다. 타코도 성의없는 맛이어서 다시 가진 않을 듯.
빅볼 샐러드가 맛있고 하프앤하프 피자가 있는 더 콰트로! 기분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홍대 술파는 꽃집
여자들로 가득한 술집. 샹그리아 소주와 해물 수제비스러운 것을 시켰는데 깔끔했다. 그치만 가볍게 가기에는 가격이 착하지 않다.
엄청 달고 단 맛. 단게 미친듯이 땡긴다면 먹고싶을 것 같긴 한데 가격이 납득이 안가게 비싸다.
가끔 불맛나는 패티+생양파+으깨질 정도의 익은 토마토의 조합이 마구 땡기지 않나?
이게 오천원! 따끈할때 드세영ㅋ.ㅋ
겉만 번지르르한 처돌구이 집. 제발 알바생 교육 좀..ㅠㅠ
@친구네
친구 어머니가 내려주셨던 드립커피. 친구 어머님이 내려주시는 커피가 여태 마셔본 커피 중 가장 좋았던 커피.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순전히 맛 때문인지 놀러갈 때마다 기쁜 마음으로 내려주시는 정성 때문인지는...
겨울되면 생각나기도 하고 나를 대형 커피 체인의 노예로 만들어버리는 토피넛 라떼. 샷추가에 토피넛 많이요!
라멘도 맛있지만 오코노미야끼와 생맥주도 맛있는 집! 생맥주는 맥스인데 아사히 기계를 쓴다고 했나? 암튼 오묘한 조합덕에 맥주 맛이 산다.
잉? 왜 떴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인기가 많다는 집. 다시 갈 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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